세상에 나올 아기를 맞이하는 것은 설레이기도 하지만 첫 아이면 두렵고 긴장될 것입니다.저또한 병원 거실에서
아내가 잘 출산하기를 바라며 안절부절 못했던게 기억에 납니다.
병원 입원전에 만삭인 아내가 이미 잘 준비했겠지만 병원 퇴원 후 조리원 입소 하고
집에서 아기와 엄마를 맞이할 준비를 남편들이 어느정도 준비를 해 놓아야 합니다.
병원부터 조리원까지 못해서 1주일에서 2주 또는 그 이상까지도 집을 비워둘수 있으니
우선 청소는 필수 입니다.
그리고 아래 체크해야할 사항을 몇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입니다.
1. 아기 필수품: 기저귀, 물티슈, 아기 옷, 담요, 삼베, 젖병과 같은 아기 필수품을 비축하십시오.
베이비 캐리어, 유모차, 카시트, 유아용 침대를 구입하는 것도 미리 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아기가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조리원에서 집으로 이동할때는 신생아 유아 카시트는 필 수 일겁니다.
신생아때 쓰는 카시트는 좋은건 필요없으니 중고거래를 통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거의 사용을 하지 않기도 하지만 괜히 새제품을 사는건 앞으로 들어갈 돈도 많은데 낭비입니다.
2. 아기방 설치하기 : 아기방을 설치하여 아기가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아기방이라고 해도 아직 아이가 혼자 자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니 현재 시점에서는 아기방이라는것보다
아이가 누워서 있을곳 아기 침대를 지칭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기저귀 교환대, 흔들의자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 기어다니기 전까지는 필요없지만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할때를 대비하여
모든 코드와 전선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3. 수유 계획: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할지, 젖병으로 수유할지 결정하여아 하는데 병원 및 조리원에서는 어쨋든 모유수유를 권하고
앞으로 모유수유를 안하더라도 최대한 초유 정도는 먹여주는게 아이와 엄마 모두 유익하다고 합니다.
세상에 처음 나온 아이에게 엄마라는 존재를 인식시키 주기도 하고 영양가도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엄마가 수유가 원활히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엄마 건강상태를 체크하면서 하셔야 합니다.
저희 와이프는 초유까지는 먹이고 그 다음부터 노력은 했지만 아기가 젖을 잘 빨지를 못해서 섞여서 먹이다가
결국 어느 시기부터는 분유를 먹였습니다.
모유 수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수유 브래지어, 유방 패드 및 유축기도 준비해 두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젖병으로 수유할 계획이라면 양질의 젖병 소독기와 세정제도 준비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모유보다 손이 더 많이 갈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마다 맞는 분유가 다르기 때문에 이 점도 잘 참고하셔서 아이가 분유가 안맞으면 다른 분유도 바꿔 보아야 합니다.
물론 분유를 바꾸실때는 정확히 바꾸는 규칙에 따라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각 분유마다 안내하는게 다르기 때문이 이점도 참고하시고요
4. 보육 계획: 엄마나 아빠 둘중에 한명은 아기를 돌봐야 하기때문에 육아 관련 내용을 항상 공유하고 될 수 있으면 기록에 남기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한명이 부재중이라도 어려움이 없고 혹은 엄마아빠가 어쩔수 없이 아이를 다른 보육자에게 맡길때 참고하여 다른 보육자가 먹이거나 재울수 있기때문이죠
조리원 퇴소 후 산후도우미를 어느 기간 동안 집에 오시게 할껀대 모든 분들이 주양육자의 양육법과 동일할수 없기때문에 원하는 양육법을 말씀드리고
도우미분들도 기존에 많은 육아를 해보셨기 때문에 도움도 받으면서 지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도우미분의 성향이 맞지 않으시면 빠른시간에 다른분으로 바꾸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5.진통 및 분만 준비: 산전 수업이나 정보를 숙지하시고, 병원과 가방을 싸고 남편에게 조리원에 사용할 가방도 맡겨 놓으면 출산 계획은 어느정도 마무리됩니다.
6.산후조리 계획: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 생리대 및 편안한 옷과 같은 산후 용품등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조리원에는 잘 구비되어있고 다른 가족에게 부탁하며 왔다갔다 할 수 있겠지만 산후조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조리원에서는 아이와의 교감과
수유 부분만 신경쓰고 나머지는 엄마의 건강회복에 중점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산모를 돌봐야 하며 남편이나 가족은 아기에게 분유 먹이는 방법이나 기저귀 가는 법을 조리원 직원분들에게
어느정도 도움을 받아 경험 해 보는것이 집에가서 허둥대지 않고 할 수 있을겁니다.
임신과 출산은 어려울 수 있지만 준비와 지원을 통해 새로운 아기를 세상에 맞이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되는겁니다.
힘든건 둘째치고요
아기가 태어나면 육아용품들이 많이 필요한데요, 특히나 출산준비물 리스트라고 해서 많은 예비맘들이 필수품들을 체크하곤 합니다.
저도 처음엔 어떤걸 사야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공부했었는데요, 막상 사놓고 안쓰는 물건들도 있고, 미리 사놓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물건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써보고 좋았던 아이템과 별로였던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기저귀 갈이대(회음부방석)과 기저귀 교환대
저는 개인적으로 기저귀 갈이대를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바닥에 두고 쓰는것보다는 허리랑 무릎에 무리가 덜 가고, 아이가 좀 커서 뒤집기를 해도 안전하게 쓸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애기가 크면 장난감 수납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너무 큰 사이즈는 공간차지를 많이하니 적당한 사이즈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회음부방석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는 출산전에도 엉덩이가 아파서 방석을 쭉 사용했었습니다.
역류방지쿠션과 수유쿠션
사실 둘 다 있으면 좋지만 굳이 두개다 살 필요는 없어요. 역류방지쿠션은 신생아때 잠깐 사용하는 제품이긴 하지만 전 무조건 있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엄마만 있을때 갑자기 엄마가 화장실을 급하게 가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그나마 안전하게 있을수 있는곳이 역류방지쿠션인거 같습니다.
물론 뒤집기 시작하면 쓸모 없어지지만 그 잠깐 자라는 사이에라도 안전에 신경쓰는게 좋겠죠?
수유쿠션은 모유수유든 분유수유든 잘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희는 거의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냥 아이를 안고 먹이는게 더 편했습ㄴ디ㅏ.
모빌과 초점책
어차피 큰 비용이 드는 물건들이 아니니 그냥 고민 말고 두가지다 구매 하세요
흑백모빌이랑 컬러모빌 모두 있어야하는데, 일단 흑백만 있어도 충분히 아가한테 자극이 되거든요.
모빌 초점책 역시 잠깐 사용하기도 하고 아기가 직접 만지고 빨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중고물건을 구입하시거나 혹시 무료나눔등으로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해서 임신기간동안 도움이 되었던 물품들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체온계, 온습도계, 가습기 등등 아기를 돌보면서 계속 생각나실겁니다. 그때그때마다 필요한건 구매하시면 좋겠지만 과하게 비싼 제품만 아니면 잠깐이라도 사용할수 있게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다가 또 중고 물건으로 나눔이나 판매하시면 되니 크게 고가 제품 아니면 고민 않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시기는 아이게에만 집중하기도 힘든 시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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